전북 현대 모터스가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0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전북은 FA컵 결승에서 FC서울을 꺾었다. 

전북의 이번 FA컵 우승컵은 통산 5번째이다.

이로써 전북은 K리그 통산 최다 우승팀(9회)에 이어 수원삼성과 공동으로 FA컵 최다 우승팀(5회)이 됐다.

이날 전반 10분 전북의 바로우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북 조규성이 김진규에게 재치 있는 패스를 했고 김진규는 수비 키를 살짝 넘기는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때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바로우가 공을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또 전북은 전반 종료 직전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45분 바로우가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쇄도하던 조규성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전북은 달아나는 쐐기 골까지 성공시키며 3-1 승리를 거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