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본머스전 풀타임 소화...평점 '7.8' 팀 내 2위
토트넘 손흥민, 본머스전 풀타임 소화...평점 '7.8' 팀 내 2위
  • 승인 2022.10.31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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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토트넘의 손흥민이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비록 6경기째 득점포를 터뜨리지 못했지만 토트넘의 연패 탈출에는 힘을 실었다.

지난 30일 스포츠경향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날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0-2로 뒤진 후반, 라이언 세세뇽, 벤 데이비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극장골이 터지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리그 2연패에서는 벗어난 토트넘은 리그 3위(승점 26점)를 지켰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3-5-2 포메이션의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경기 후 축구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스닷컴은 손흥민에게 7.8점의 높은 평점을 줬다. 

결승골을 터뜨린 로드리고 벤탄쿠르(7.9점)에 이어 팀 내 2위 평점이었다. 

또 영국 ‘풋볼런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겐 실망스러운 오후였지만 경기가 진행되면서 좋아졌다"며 "고전하던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마지막 코너킥 때 결승골로 연결되는 상황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