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출신 배우 이지한,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로 사망...유명인 첫 희생자 발생
'프듀' 출신 배우 이지한,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로 사망...유명인 첫 희생자 발생
  • 승인 2022.10.31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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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한 / 사진=935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지한 / 사진=935 엔터테인먼트 제공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배우 이지한이 이태원 참사로 숨졌다.

이지한은 24세의 나이로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일어난 압사 참사로 사망한 것.

31일 이지한의 소속사인 935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935 엔터테인먼트의 소중한 가족 이지한 배우가 하늘의 별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너무 빨리 저희 곁을 떠나게 된 이지한 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을 부디 따뜻하게 배웅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지한의 사망 소식은 ‘프듀2’에 함께 출연했던 박희석이 자신의 SNS를 통해 “지한이가 이곳을 떠나 편한 곳으로 갔습니다. 지한이 마지막 가는 길 인사 부탁드립니다"라는 부고를 전하며 알려졌다.

이지한은 지난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9년에는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에서 신남현 역을 맡아 배우로서 활동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화정 명지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한편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인해 현재까지 사망자가 154명으로 집계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