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여파, '런닝맨'-'1박 2일'-'뭉쳐야 찬다2'…예능 대거 결방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여파, '런닝맨'-'1박 2일'-'뭉쳐야 찬다2'…예능 대거 결방
  • 승인 2022.10.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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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캡처
사진=KBS 뉴스 캡처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여파에 지상파 3사와 종합편성채널이 사고 관련 뉴스특보를 편성하며, 기존 정규프로그램들의 결방을 결정했다.

30일 오전 지상파 방송 3사는 이날 방송 예정이었던 예능 프로그램, 정규 프로그램을 대거 결방하고 이태원 참사 뉴스 특보 체제로 전환했다. 

각 방송사들은 이날 오후에 방송 예정이었던 예능프로그램들도 결방하기로 결정한 것.

KBS1은 ‘열린음악회’를, KBS2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박 2일 시즌4’, ‘홍김동전’ 등의 예능프로그램을 결방한다.

또 SBS는 ‘인기가요’, ‘런닝맨’, ‘싱포골드’ 등의 결방을 결정했고, MBC는 ‘복면가왕’의 결방을 결정했다.

아울러 JTBC는 ‘뭉쳐야 찬다2’를 tvN은 ‘코미디빅리그’, ‘출장 십오야2’의 편성을 취소했다.

한편,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로 이날 오전 9시 기준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사망자는 남성이 54명, 여성 97명이다. 

이 가운데 당초 2명으로 발표됐던 외국인 사망자는 19명으로 늘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