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애도…"마음이 아프다"
손흥민,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애도…"마음이 아프다"
  • 승인 2022.10.30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축구선수 손흥민이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를 애도했다.

손흥민은 3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사고 피해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전했다.

또 손흥민은 영문으로도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사고 피해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 오늘 우리를 밀어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 덕분에 승리했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모든 생각은 한국에 있는 고향 여러분과 함께 한다. 이 뉴스를 읽고 있어서 마음이 아프다... 여러분을 생각하고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애도했다.

전날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는 핼러윈을 앞두고 최소 수만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149명이 숨지고 76명이 다쳐 모두 225명의 사상자가 난 것으로 집계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영국 본머스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본머스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며 팀의 3-2 승리에 힘을 보탰다.리에 힘을 보탰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