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차화연 멜로, ‘순애보적 러브 스토리’로 감동 전한다
이순재 차화연 멜로, ‘순애보적 러브 스토리’로 감동 전한다
  • 승인 2011.08.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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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차화연 ⓒ SSTV

[SSTV l 신영은 기자] 배우 이순재가 차화연과 정통 멜로 연기에 나선다.

오는 8월 2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주말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연출 윤재문 | 극본 박정란)에서 이순재와 차화연은 재벌총수와 그를 보살폈던 간병인으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고 순애보적인 러브 스토리를 그려 나갈 예정이다.

‘천 번의 입맞춤’에서 이순재는 리조트 그룹의 회장 장병두 역이다. 촤화연은 장병두 회장의 아내 유지석 역으로 장회장이 교통사고를 당한 뒤 그를 지극정성으로 돌봐 그 인연으로 부부의 연을 맺는다.

앞서 이순재는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연인 김자옥에서 ‘네버엔딩 스토리’를 열창하며 ‘멜로 순재’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그런 이순재가 이번에는 25살 연하의 ‘전설의 미녀’ 차화연을 상대로 멜로 연기에 나서게 됐다.

차화연은 드라마 ‘사랑과 야망’으로 열렬한 사랑 연기의 정점을 찍었던 여배우다. 최근 드라마 ‘가시나무새’에서는 한순간에 추락한 톱스타로 분해 소름이 돋을 정도의 감동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천 번의 입맞춤’ 제작사 GnG 프로덕션 관계자는 이순재와 차화연의 멜로에 대해 “안방극장에서 연기의 대가 이순재와 차화연이 그려갈 아름다운 멜로 연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방송가 안팎에서 벌써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극중 장병두와 유지선의 러브스토리는 겉으로 드러나는 사랑이 아닌 속으로 감싸 안는 오랜 세월을 경험한 사람들만이 표현할 수 있는 애절한 순애보다”며 “젊은 커플들과는 다른 느낌과 감동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천 번의 입맞춤’은 인생의 쓴 맛을 맛본 돌싱맘 우주영(서영희 분)과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스포츠 에이전트 대표 장우빈(지현우 분)의 알콩달콩 로맨스를 중심으로, 인생의 패자부활전을 노리는 사람들의 극적인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주말연속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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