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윤성빈, 학대피해아동 위해 2000만원 기부…“아이들 지켜주고 싶어”
스켈레톤 윤성빈, 학대피해아동 위해 2000만원 기부…“아이들 지켜주고 싶어”
  • 승인 2022.10.2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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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 사진=굿네이버스 제공
윤성빈 / 사진=굿네이버스 제공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기부에 나섰다.

27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아동권리 NGO 굿네이버스는 지난 26일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가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굿네이버스 학대피해아동의 심리치료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2019년 굿네이버스 고액 후원자 모임 '더네이버스 클럽'에 등재된 윤성빈 선수는 2018년부터 매년 소외된 아동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윤성빈은 "아동학대 소식을 접할 때마다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기 어려운 아이들을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아이들이 학대에서 벗어나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지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나눔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