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임사랑, 모태범과 데이트 중 서운한 폭발 "사소한 것도 공유하는 게 연인"
'신랑수업' 임사랑, 모태범과 데이트 중 서운한 폭발 "사소한 것도 공유하는 게 연인"
  • 승인 2022.10.27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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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캡처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캡처

임사랑이 모태범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운전에 도전한 임사랑과 모태범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태범은 초보 운전 임사랑의 운전 연수를 도와줬다. 그러나 모태범은 잔소리를 끊이지 않고 했고, 나중에는 깐족거리기까지 했다. 표정이 굳어진 임사랑은 "가만히 있어라. 나 머리가 너무 아프다"며 정색했다. 그럼에도 모태범은 "혈자리 풀어주냐" 등의 장난을 이어가 더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었다.

식당에서도 눈치없는 모태범의 행동은 계속됐다. 크림 파스타를 먹고싶다는 임사랑에게 "느끼할 것 같다. 내가 알아서 시키겠다"며 임사랑의 의견을 묻지 않고 메뉴를 시켰다.

심지어 매운 것을 못 먹는 임사랑을 배려하지 못한 메뉴를 선택하는가 하면 '줬다 뺏기' 장난을 쳤다. 임사랑의 태도는 점점 싸늘해졌다.

이승철은 "진짜 화난 걸 몰랐냐. 미안하다고 대놓고 이야기를 하지 그랬냐"고 질문했다. 모태범은 "가만히 있으면 더 그럴까봐 (장난쳤다)"고 설명했다.

모태범은 테이블을 가득 채운 음식 앞에 "태범이 기분 좋아진다"라고 이야기하며 끝없는 먹방을 선보였다. 임사랑은 이를 지켜보며 모태범을 응시하다 그에게 음식을 건넸다. 그러나 모태범은 "뇨끼? 식었다"며 이를 거절했다. 이승철은 "이건 진짜 심했다"며 한숨을 쉬었다.

임사랑은 "안 해. 오빠가 그냥 먹어라. 싫다"며 "좀 식은 거 주면 어떠냐"고 서운함을 털어놨다. '장난이다'라는 모태범의 말에 임사랑은 "나는 오빠 위해 해주는데 오빠가 민망해서 방어하면 나 너무 무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난 오빠 생각해서 위하는 거 아니냐. 오빠 좋아서. 맨날 오빠가 운전해주니까 나도 짧게 해주고 싶어서 했는데 오늘 버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걱정보다 물고기 밥을 더 생각하는 모태범의 행동을 지적하고는 "사소한 일상도 공유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태범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랑이에게까지 영향을 주고 싶지는 않다"고 답했다. 임사랑은 "그게 연인이다. 이게 남자친구고 여자친구 아니냐"고 분노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