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금화목토' 박민영, 스토커 때문에 이혼 경력·신상 정보 세상에 알려져 충격
'월수금화목토' 박민영, 스토커 때문에 이혼 경력·신상 정보 세상에 알려져 충격
  • 승인 2022.10.27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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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월수금화목토' 방송캡처
사진=tvN '월수금화목토' 방송캡처

박민영의 이혼 경력이 세상에 알려졌다.

26일 방송된 tvN '월수금화목토'에서는 최상은(박민영)의 신상 정보가 인터넷에 확산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지은(이주빈)은 정지호를 만나 "나 뭐 좀 묻고 싶은데 잘 지냈어? 진짜 궁금했어. 난 잘 못 지냈거든"이라며 "나 무너지는 건 기사로 봤을 거고. 벌 받은 거지. 뭐"라고 말했다. 정지호는 "이제 와서 그런 말 아무 의미 없잖아"라며 밀어냈다.

정지은은 "어떻게 의미가 없어. 나 때문에 오빠가 이렇게 망가졌는데. 계약 결혼? 우리 다시 시작해"라며 붙잡았다. 정지호는 "난 망가지지 않았고 계약이든 뭐든 진심이야. 상은 씨랑 나 우리 서로 집중하고 있으니까"라며 최상은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문제는 최상은의 얼굴이 언론에 노출되면서 강해진(김재영)의 예비신부로서 세상에 알려졌다. 정지호는 기사를 보고 최상은에게 전화해 "얼굴이 공개됐던데 괜찮으신가 해서요"라며 걱정했다.

최상은은 "좀 난감하긴 한데 괜찮아요"라며 안심시켰다. 정지호는 "다행이네요. 저는 신경 안 쓰입니다"며 위로했다. 최상은은 "그럼 저도 신경 안 쓸게요"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정지호는 "그럼 저는 상은 씨 믿고 기다릴게요"라며 믿음을 보였다.

강해진은 최상은을 따라다니는 스토커를 발견하고 추격해 몸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폭행죄로 경찰에 잡혀가게 됐고, 최상은이 이 사실을 알게 됐다. 강해진은 "조용히 해결한다니까. 아저씨가 불렀어요?"라며 발끈했다. 경찰은 "피해 사실을 당사자한테 어떻게 안 알립니까. 오늘 저녁에 찍힌 본인 맞으시죠. 여기 강해진 씨가 우연히 발견하고 검거 도와주셨어요"라며 설명했다.

강해진은 "치열한 혈투 끝에"라며 능청을 떨었고, 최상은은 "해진 씨 괜찮아요?"라며 걱정했다. 경찰은 "스토커가 최상은 씨와 특별한 사이라고 주장해서요. 확인 좀 해주셔야겠는데"라며 그동안 찍힌 사진을 보여줬다.

스토커는 과거 최상은과 계약 결혼한 사이였다. 최상은은 "저 사진들 다 선호 씨가 찍은 거예요?"라며 깜짝 놀랐다. 스토커는 "스토커 아니라고. 나랑 결혼했던 여자야. 상은 씨 당신이 좀 말려줘요. 전 와이프 사진 정도는 내가 찍을 수 있잖아. 상은 씨 나 좋은 사람이라면서요"라며 억울해했다. 그러나 최상은은 "8년 전에 이혼한 사이입니다. 그 이후로 아무런 교류도 없었고요. 얼마 전에 이 분 어머니 장례식장에서 본 게 다입니다"며 선을 그었다.

이후 스토커의 동생은 최상은에게 사과했지만 자신의 오빠가 최상은과 이혼한 후 변했다며 결혼 사진을 인터넷에 올렸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최상은이 강해진의 예비신부라는 것을 알고 과거를 폭로하기 시작했다. 결국 최상은이 여러 차례 이혼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최상은과 이 사실을 알 길이 없는 정지호는 공원에서 데이트에 마냥 신난 모습을 보여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