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오세호' 허니제이 "남친 2~3번만에 결혼 얘기…댄서들 위한 패션브랜드 론칭"
'쎄오세호' 허니제이 "남친 2~3번만에 결혼 얘기…댄서들 위한 패션브랜드 론칭"
  • 승인 2022.10.27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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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튜디오 훅 유튜브 채널 '쎄오세호' 영상캡처
사진=스튜디오 훅 유튜브 채널 '쎄오세호' 영상캡처

결혼과 임신 사실을 공개한 댄서 허니제이가 패션 브랜드 CEO가 됐다.

26일 스튜디오 훅 유튜브 채널 '쎄오세호'에는 '겹경사 자만추 그 잡채 LOVE 엄마♡아빠의 첫 만남 썰 DDP에서 끗발 날리다 사랑꾼 된 허니제이 #쎄오세호 1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1화의 주인공은 허니제이였다. 섭외와 동시에 전해진 결혼, 임신 소식에 조세호와 이병호가 축하인사부터 건넸다.

허니제이는 "아기의 태명은 러브다. 제가 그냥 막연하게 나중에 2세를 낳으면 '러브'라고 짓고 싶다고 말한 적 있다. 이걸 보더니 남자친구가 핸드폰 이름을 러브 엄마로 바꾸더라. 그래서 저도 러브 아빠로 바꿨다. 애칭을 했는데(이렇게 됐다)"고 웃었다.

이어 "자주 보는 친구들과 그날도 어김 없이 오랜만에 만났는데 (예비신랑이) 친구의 지인으로 왔다. 재미있는 친구길래 얘기하면서 장난치고 그러다가 눈이 맞아버렸다"며 "우리 둘이 '오늘부터 1일' 이런 건 없었고 자연스럽게 연락을 매일 하게 되고 두세 번 만났을 때 '나 너랑 결혼할 것 같은데?'라고 했다. 그래서 '무슨 소리야' 하고 넘어갔는데 '이 친구가 나를 이성적으로 만나고 있구나'라고 생각한 것 같다. 저도 싫지 않으니까 계속 만나게 됐고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조세호는 임신한 허니제이에게 "육아에 대한 고민을 물어본 적이 있나"라며 아이키를 언급했다. 허니제이는 "아이키와는 진지한 대화를 하는 친구는 아니다. 아이키를 보면서 댄서들이 경력단절 걱정이 많아서 출산을 아예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근데 아이키를 보며 다른 희망이 생겼다. 딸도 너무 예쁘게 크고 있고 아이키 스스로 엄마로서의 역할을 하면서 댄서 인생도 열심히 살고 있는 것을 보면서 혼자 힘을 많이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허니제이는 패션 브랜드 CEO로 변신했다고 밝혔다. 그는 "스타일링에 예민하다. 리폼 굉장히 많이 한다. 스트릿한 느낌의 바디체인을 구하고 싶은데 없더라. 남자 팬티를 다 오려서 그 밴드로 하네스처럼 만들어서 입은 적이 있다"며 "패션브랜드를 론칭했다. 사실 제가 엄청 옛날부터 좋아하던 노래 제목이다. 이걸 동업하는 친구도 댄서인데 댄서들의 옷을 만들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