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손호영, '여사친' 양정원과 과감한 스킨십 "한 달에 두 번은 만나"
'신랑수업' 손호영, '여사친' 양정원과 과감한 스킨십 "한 달에 두 번은 만나"
  • 승인 2022.10.2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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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캡처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캡처

god 손호영이 '여사친' 필라테스 강사 겸 배우 양정원과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손호영이 여사친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손호영은 양정원을 만나자마자 어깨동무를 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한 달에 두 번은 꼬박꼬박 만난다. 제가 여사친이 많지 않은데 취미활동이 겹쳐서 친하게 됐다. 1번 여사친이다"고 양정원을 소개했다.

양정원은 손호영을 보자 "우리 예쁜 곳에 밥 먹으러 가는데 너무 후줄근하게 입고 왔다"며 지적하고는 "언제 어느 타이밍에 자연스러운 만남이 추구될지 모르는데. '-5세'로 해서 30대로 만들어주겠다"며 러블리 편집샵으로 손호영을 인도했다.

손호영은 "만약 남자친구라면 어떤 스타일이 좋냐"라고 다정하게 쇼핑을 했다. MC들은 "여사친이 여자친구가 될 수도 있다. 가까운데서 찾아야 된다. 잘 어울린다"며 입을 모았다.

양정원은 패션에 이어 "언제 어떻게 여자와 자리가 생길지 모르니 나를 처음 보는 여자라 생각하고 해봐라. 어떻게 하면 애프터를 받을 수 있을까 연습해라"라며 소개팅 연습까지 했다.

여행을 좋아한다는 양정원은 "소렌토가 좋았다"며 대화를 유도했지만 손호영은 상대방이 아닌 소렌토의 사진에 집중해 핀잔을 들었다. 양정원은 "여자들의 언어가 있지 않냐"며 말에 속뜻을 맞혀보라 했다. 그러나 '이 여자 누구야?'라 묻는 질문에 모태범, 박태환, 이승철까지 모두 오답을 말했다.

양정원은 "짜증내거나 화내는 걸 못 봤다. 상대에게 좋은 모습만 보여주는 게 좋은 건 아니다. 좀더 표현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손호영은 "화를 잘 내지도 않고 잘 못 내겠다. 헤어질까봐"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양정원은 또 "오빠는 모두에게 친절해서 관심이 있는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에게만 특별한 느낌을 좀 줬음 좋겠다"고 조언했다. 손호영은 "한때 내가 나쁜 놈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여기저기 흘리고 다닌다고. 서로 따로 얘기하는 거다. '쟤가 나한테 관심있나봐' 하고. 그런데 '나한테도 그랬는데 너한테도 그랬어?'가 되는 거다. 난 항상 웃고 다녀서 그렇게 된 거다"고 변명했다. 양정원은 "너무 착해도 문제네"라며 모두에게 친절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국수 먹여주세요"라고 부탁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