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이적료…“1000억~1280억 원 사이로 책정할 것”
토트넘, 손흥민 이적료…“1000억~1280억 원 사이로 책정할 것”
  • 승인 2022.10.26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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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토트넘은 손흥민(30)에게 1000억 원이 넘는 이적료로 모든 제안을 차단할 예정이다.

26일 스포티비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매체 '아스'는 26일(한국 시간)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7년 동안 활약했다. 그동안 꾸준하게 톱클래스 경기력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 이적료를 7500만 유로(약 1069억 원)에서 9000만 유로(약 1282억 원) 사이로 책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손흥민의 몸값이 나온 이유는 그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때문이다.

최근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손흥민을 주목하고 있다”며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성장했고, 드디어 빅 클럽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영국축구협회(FA) 소속 폴 키피는 "손흥민은 토트넘과 런던을 정말 사랑한다. 계약 만료 전에 토트넘을 떠날 확률은 0%"라며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고개를 저었다.

또 스페인 매체 '마르카'도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을 영입하는 건 어렵다”며 “많은 이적료가 필요하고 최근 몇 년 동안 젊은 선수 영입을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