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콘테 감독, 우승 못하면 떠날 수도…손흥민과 해리 케인도?
토트넘 콘테 감독, 우승 못하면 떠날 수도…손흥민과 해리 케인도?
  • 승인 2022.10.25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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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토트넘이 시즌 첫 위기에 몰리자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주축 선수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25일 OSEN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24일(한국 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지난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2로 완패한 뒤 2연패이다.

이에 영국 '더 선'은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계약 기간이 내년 여름까지인 상황인 점을 상기시키면서, 전 토트넘 감독인 팀 셔우드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려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내년 여름 계약이 종료되는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떠날 경우 손흥민, 해리 케인 등 주축들도 함께 이탈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셔우드는 "콘테 감독의 계약이 이번 시즌까지라는 점을 인정하자"라면서 "내 말은 그가 새로운 계약에 성명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에게 계약 연장을 요청하고 있지만 왜 그런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만약 이 감독을 믿고 그 감독이 시즌이 끝날 때까지 그곳에 있다면 그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가 이탈리아로 돌아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또 셔우드는 “콘테 감독은 이탈리아에서 자신의 스타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시즌 그는 우승을 해야 한다. 만약 그가 우승하지 못한다면 그는 떠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