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장동 의혹·화천대유 사건…“원수 같았을 나에게 대선자금 줬을까?”
이재명, 대장동 의혹·화천대유 사건…“원수 같았을 나에게 대선자금 줬을까?”
  • 승인 2022.10.24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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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뉴스 캡처
사진=TV조선 뉴스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1년 4월이면 사업도 다 끝난 후인데 그들이 과연 원수 같았을 이재명의 대선자금을 줬을까?"라며 대장동 의혹·화천대유 사건과 무관함을 밝혔다.

지난 23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만배는 이재명을 'X같은 XX, XX놈, 공산당 같은 XX'라 욕했다"며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 씨와 남욱 변호사,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관계가 없음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다 가졌을 개발이익을 공공 개발한다고 4400억 원이나 뺏고 사업도중 1100억 원을 더 뺏은 이재명이 얼마나 미웠을까"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지난 20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자금 수억 원 받은 사람이 100만원 후원금마저 되찾아가겠냐?"라고 말하며 반박했다.

이어 “김용 부원장이 선거 관련해서 제게 준 돈은 공식 정치후원금으로 2018년 도지사 선거 때 50만원이 전부다”라며 “2021년 대선경선 때는 7월9일 100만원을 후원했다가 8월22일 그나마 반환받아 갔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 후보는 지난 19일에는 2021년 10월 남 변호사가 언론과 했던 인터뷰 영상을 올리며 "12년간 트라이해본 이재명은 씨알도 안 먹혔다고 인터뷰 했다.

그러면서 “2021년 7~8월에 이재명의 대선 경선자금을 줬다고 최근 검찰진술 했다는데 어떤 말이 진실일까?”라고 반문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