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 도중 ‘조기 퇴근’한 호날두에 징계…“첼시전 출전 명단 제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 도중 ‘조기 퇴근’한 호날두에 징계…“첼시전 출전 명단 제외”
  • 승인 2022.10.2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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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 사진=호날두 인스타그램
호날두 / 사진=호날두 인스타그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경기 도중 '조기 퇴근'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징계를 부과했다.

지난 21일 스포츠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21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오는 23일 펼쳐지는 첼시와의 경기 스쿼드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맨유는 지난 20일 토트넘과의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그런데 이날 호날두는 경기가 끝나기 전인 후반 44분 혼자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이날 호날두는 교체 명단에 포함돼 벤치에서 대기했는데, 교체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자 이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됐다.

앞서 호날두는 프리시즌 중에도 같은 행동을 해 에릭 텐 하흐 감독으로부터 경고를 받은 바 있다.

텐 하흐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들어간다고 말하지 않았다. 호날두의 일은 내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고, 결국 첼시전 스쿼드 제외라는 징계까지 부과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