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연습 중이던 40대 여성, SUV에 깔려 사망…“기어 상태 확인 못한 듯”
주차 연습 중이던 40대 여성, SUV에 깔려 사망…“기어 상태 확인 못한 듯”
  • 승인 2022.10.2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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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찰청 트위터
사진=경찰청 트위터

 

40대 여성이 공원 주차장에서 차량에 깔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지난 20일 매일안전신문은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0분쯤 경기 남양주시 평내동의 한 공원 부설 주차장에 A씨(40)가 SUV에 깔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SUV는 A씨 소유였다.

A씨는 머리를 크게 다친 상태로 병원에 후송됐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면허를 딴 지 얼마 안 된 초보 운전자였다.

발견 당시 A씨 차량 기어는 후진(R) 상태에 놓여 있었다고 한다.

기어 상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운전석에서 내리던 중 차가 뒤로 가자 중심을 잃고 쓰러져 변을 당한 것이다.

A씨는 공원 주차장에서 혼자 운전 연습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A씨가 변속기 조작 미숙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