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군사 도발, 한·미 굳건한 동맹 재확인…“핵 위협 및 미사일 발사에 대비할 것”
북한 군사 도발, 한·미 굳건한 동맹 재확인…“핵 위협 및 미사일 발사에 대비할 것”
  • 승인 2022.10.21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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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잇따른 북한의 군사 도발에 한․미 군당국이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며 견제에 나섰다.

지난 20일 서울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김승겸 합참의장이 미 국방부에서 마크 A 밀리 미 합참의장과 제47차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국 합참의장은 공동의 헌신과 지속적인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으며, 동북아와 한반도 안보 환경 평가를 보고 받고 북한의 핵 위협 및 미사일 발사 등 한미동맹 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합참은 밀리 의장이 지속적인 확장억제 제공을 포함한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양국 합참의장은 지난 8월 실시했던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을지프리덤실드)의 시행에 대해 보고받았으며 미래연합사 완전운용능력 평가의 성공적 시행 등을 높이 평가했다.

또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유지를 위한 국방 및 안보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밝혔다.

한편 육군은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북한의 신형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대응 체계 확보를 추진해 ‘한국형 3축 체계’ 보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술지대지유도무기 개량형 등을 조기 전력화하고, 미 육군 미래사령부와 유사하게 첨단기술 연구와 신속 적용을 위한 전문연구조직인 ’한국형 전투능력개발사령부‘(CCDC) 창설도 추진하기로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