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금화목토' 박민영, 고경표와 연애 시작…강해진에 결별 통보→언론에 얼굴 공개
'월수금화목토' 박민영, 고경표와 연애 시작…강해진에 결별 통보→언론에 얼굴 공개
  • 승인 2022.10.2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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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월수금화목토' 방송캡처
사진=tvN '월수금화목토' 방송캡처

박민영의 얼굴이 언론에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tvN '월수금화목토'에서는 최상은(박민영)이 강해진(김재영)의 결혼 상대로 언론애 공개돼 경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상은은 정지호(고경표)와 키스를 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강해진과 관계를 정리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강해진(김재영)을 찾아가 "왜인지는 모르지만 이실직고 해야할 것 같아서. 저 지호 씨 만나보려고요"라고 말했다. 강해진은 "그 사람 사랑해요? 진심으로 막 확신해요?"라며 질문했고, 최상은은 "그렇게 물어보시면 단정 짓긴 좀 그런데 다음 단계가 있다면 가보고 싶어요"라며 마음을 드러냈다. 

최상은을 좋아한 강해진은 "나한테도 시간을 좀 주면 안돼요? 정지호만큼 충분한 시간. 난 늦게 계약했으니까 어쩌면 상은 씨 마음 바뀔 수도 있는 거잖아요"라며 매달렸다. 그러나 최상은은 "저도 이제 제 인생 살고 싶어요. 이나그룹이나 강진그룹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으로. 만약에 해진 씨 말대로 우리가 만나면 제가 도망쳐 온 13년 그리고 해진 씨가 이뤄놓은 모든 것들을 그들이 무너뜨리겠죠. 전 근데 그러면 진짜 더 이상 못 버틸 것 같아요"라며 밀어냈다.

정지은(이주빈)은 전 남편 정지호에게 집착에 가까운 미련을 보였다. 강해진에게 결혼 대행업을 하고 있는 최상은의 정체를 알게 됐고, 정지호가 자신 때문에 최상은을 곁에 두고 있다고 믿었다. 결국 정지호를 찾아가 최상은이 이나그룹 딸이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정지호는 최상은의 정체에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모습을 받아주길 바라는 최상은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최상은은 정지호가 강해진과 계약을 끝내길 바란다고 생각했다. 그는 강해진을 찾아갔다. 결별을 예감한 강해진은 "지금 헤어지더라도 언론에서 눈치챌 때까지 최대한 시간을 끄는 게 이쪽 세계 방식이에요. 상은 씨가 지금부터 나랑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우리 사이가 이상하다고 여기는 기사가 나올 거고 결별 소문이 돌겠죠. 그때 인정하면 돼요. 한참 전에 헤어진 걸로"라며 설명했다.

이어 "방금 헤어진 걸로 기사가 뜨면 좀 귀찮아지거든요. 종일 쫓아다니면서 아무것도 아닌 표정,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상은 씨야 얼굴이 알려질리 없겠지만 내가 당분간은 아무렇지 않은 척할 자신이 없네요"라고 말했다. 최상은은 "저는 해진 씨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그러나 이때 최상은의 얼굴이 찍힌 사진이 언론에 공개됐다. 이를 알게 된 최상은은 경악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