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김희선 로맨스 케미 어떨까...'달짝지근해' 크랭크업 "꿈꿔왔던 따뜻한 영화"
유해진·김희선 로맨스 케미 어떨까...'달짝지근해' 크랭크업 "꿈꿔왔던 따뜻한 영화"
  • 승인 2022.10.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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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인드마크

영화 '달짝지근해(이한 감독)' 측이 크랭크업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20일 공개했다.

영화 '달짝지근해'가 3개월 간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 13일 크랭크업했다.

'달짝지근해'는 중독적인 맛을 개발해 온 천재적인 제과회사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대출심사회사 콜센터 직원 일영(김희선)을 만나게 되면서 달짝지근한 변화를 겪게 되는 이야기다.

'달짝지근해'는 개성 넘치는 베테랑 배우들의 색다른 조합으로 일찌감치 주목 받았다. 유해진이 히트작을 만들어내는 천재적인 제과회사 연구원 치호로 분해 또 하나의 인생캐를 예고하고, 김희선은 대출금을 갚기 위해 대출심사회사 콜센터 직원으로 입사한 일영 역을 맡아 19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여기에 치호의 미워할 수 없는 아픈 손가락 같은 형 석호 역은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차인표가 맡아 티키타카 케미스트리의 재미를 전하고, 치호가 근무하는 제과회사 사장 아들이자 자칭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병훈은 대세 진선규가 연기해 인간적이고 따뜻한 매력을 보여준다.

또 배우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한선화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은숙으로 활약한다. '혼자 사는 사람들' '연애혁명' 등으로 주목 받은 신예 정다은은 사격 유망주 진주 역으로 분해 풍성한 재미를 더한다.

훈훈함과 따뜻함 가득했던 촬영을 마친 유해진은 "따뜻한 웃음과 공감이 있는 영화다. 모두가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희선은 "무사히 모든 촬영 마칠 수 있어 다행이다. '달짝지근해'라는 좋은 선물과 추억을 안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차인표는 "현장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늘 즐거웠다. 우리가 생각하고 꿈꿔왔던 따뜻한 영화가 나온 것 같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했고, 진선규는 "촬영하는 내내 기분 좋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 멋진 스태프와 배우 분들과 함께하게 돼서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한선화는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해 그 어느 때보다 특별했던 촬영이었다. 많은 분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 정다은은 “작품을 촬영하는 동안 따뜻했고 재미있었다. 마지막까지 챙겨주시고 도와주셨던 모든 스태프, 배우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한 감독은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의 노력과 고민 덕분에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 분들에게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남은 후반 기간 동안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증인'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등 매 작품 따뜻한 시선의 연출력을 선보인 이한 감독이 연출을, '극한직업' '스물' 및 드라마 '멜로가 체질'로 유명한 이병헌 감독이 각본을 맡은 '달짝지근해'는 후반 작업을 거쳐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