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10기 현숙, 영호 자신감에도 영철에 직진…영식, 옥순에 "3개월만 사귀자"
'나는 SOLO' 10기 현숙, 영호 자신감에도 영철에 직진…영식, 옥순에 "3개월만 사귀자"
  • 승인 2022.10.20 0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SBS플러스 '나는 SOLO' 방송캡처
사진=SBS플러스 '나는 SOLO' 방송캡처

10기 현숙이 영철을 향해 직진했다.

19일 방송한 SBS플러스 '나는 SOLO'에서는 10기 솔로남녀 12인의 대혼돈 로맨스가 이어졌다.

이날 현숙은 영철, 영호와 2대1 데이트에 돌입했다. 현숙에게 호감을 표현해온 '변호사' 영호는 데이트 직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하면 감히 못 덤빌 줄 알았는데"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영철이 되바라졌네? 역시 영철은 겁이 없다. 그래도 자신 있다. 현숙님, 당연히 저한테 올 것 같은데요?”라며 여유롭게 웃었다.

실제로 영호는 차에 타서 데이트 장소로 이동해야하자 "뒤에 저와 같이 타자"며 현숙을 뒷자리로 자연스럽게 앉혔다. 영철이 운전하는 사이 "마이크 위치를 봐달라"며 현숙이 옷매무새를 만지도록 유도하기도 했다.

영호의 기술에 당황한 영철은 세 명이서 식사 자리에서도 묵묵히 밥만 먹었다. 현숙에게 끊임없이 어필한 영호를 은근히 의식하며 불안해했다. 그러나 현숙은 영철에게 "난 당연히 영철이지. 누군가 어떤 수를 써서라도 마음을 변하게 하려고 해도 내 맘은 변하지 않는다. 영철이 바지 지퍼를 내리고 돌아다녀도 난 영철"이라고 말했다. 강한 확답을 받은 영철은 "우리 잘해봅시다"며 밝게 웃었다.

한편, 현숙이 영철에게 애정 공세를 한 것처럼 영식은 옥순에게 직진했다. 영식은 옥순에게 "오빠는 옥순과 너무 좋고 하루 같이 있으면서도 점점 더 좋아진다"며 "옥순이가 더 보고 싶고 더 좋아짐을 느낀다. 정말 사랑에 빠진다는 거, 오늘 데이트가 첫 데이트보다 훨씬 더 기대된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옥순도 "감정 기복 없이 꾸준했다. 가끔은 촬영이란 것도 까먹는다"고 화답했다. 영식은 "지금 나는 확신이 섰다. 옥순이 꼭 내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면서 한 손으로 옥순의 뺨을 쓸어내리며 "아이 예뻐라"라고 애정 표현을 했다. 이어 식사를 마친 뒤 '나는 SOLO' 촬영 후를 기약했다. 

두 사람은 연애를 한다면 일주일에 몇 번 만나는 게 좋을지 얘기하며 설렘을 유발했다. 영식은 옥순이 자신과 마찬가지로 주말부부에 반대하자 "너 3개월 나랑 사귀어보자"라고 제안했다. 생각이 많아진 표정의 옥순은 답을 하지 않은 채 테이블 위의 음식만 바라봤다.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식님에 대한 마음은 크게 변동이 없다. 최종 선택은 조금 생각을 해야 한다"며 "아이를 다른 데에 맡기고 연애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영식과 얼마나 자주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