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발롱도르’ 11위, 브라질 언론도 극찬…“대한민국과 토트넘의 아이돌”
손흥민 ‘발롱도르’ 11위, 브라질 언론도 극찬…“대한민국과 토트넘의 아이돌”
  • 승인 2022.10.19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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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발롱도르 인스타그램
손흥민 / 사진=발롱도르 인스타그램

 

손흥민(30·토트넘)이 축구 최고 개인상 ‘발롱도르’ 11위로 아시아 스포츠 역사를 새로 쓴 가운데 ‘영원한 월드컵 우승 후보’ 브라질의 유명 언론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18일 MK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TNT 스포츠 브라질’은 “최고 그 자체(THE BEST)다. 손흥민의 행보가 곧 역사다. 대한민국과 토트넘의 아이돌”이라면서 SONaldinho라는 수식어를 사용했다.

손흥민을 국제축구연맹(FIFA) 100주년 기념 위대한 125인 멤버 호나우지뉴(42·브라질)에 비유한 것이다.

‘TNT 스포츠 브라질’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중계방송사다.

시청자에게 ‘TNT 스포츠 브라질’은 “SONaldinho는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기록을 갈아치울까? 당신은 이렇게 손흥민이 잘할 거로 생각했는가?”라고 묻기도 했다.

손흥민은 2019년 발롱도르 22위에 오르며 세운 아시아 최고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유럽랭킹 1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021-22 득점왕을 차지한 것을 인정받았다.

브라질 미디어가 축구 영웅 호나우지뉴와 비교한 것에서도 손흥민의 한층 높아진 위상을 느낄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