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 소지섭 "나나, 빠르고 센스있게 자기화-김윤진에 좋은 자극 받아"
'자백' 소지섭 "나나, 빠르고 센스있게 자기화-김윤진에 좋은 자극 받아"
  • 승인 2022.10.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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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 스틸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소지섭이 김윤진, 나나와의 남다른 호흡을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18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자백'(감독 윤종석) 언론시사회에 배우 소지섭, 김윤진, 나나가 참석했다.

이날 배우들은 윤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캐릭터를 구축해 나갔다고 밝혔다. 

특히 소지섭은 함께 호흡을 맞춘 김윤진에 대해 "선배님이 끊임없는 노력을 하시고, 틀리지 않게 하기 위해 대본을 통째로 외우신다. 1부터 10까지, 감정 조절이 가능한 것을 보고 좋은 자극을 받았다. 실제로 저희가 연습을 많이 했는데, (김윤진이) 순간순간 감독님이 원하는 정서에 맞춰서 하시더라.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나나에 대해 그는 "똑같은 상황에서 다른 감정을 연기 해야 하는 부분이 많았는데, 빠르고 센스 있게 자기화 시키서 깜짝 놀랐다. 감독님이 이야기하는 부분을 빠르게 흡수해서 연기하더라. 센스 넘치는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한편, 영화 '자백'은 스페인 범죄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오리올 파울로 감독)를 리메이크한 작품.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 역)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 역)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 나나는 사건의 결정적 키를 쥔 김세희로 분한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