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측 "진 시작으로 멤버들 순차적 입대...2025년 완전체 활동 희망"
방탄소년단 측 "진 시작으로 멤버들 순차적 입대...2025년 완전체 활동 희망"
  • 승인 2022.10.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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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탄소년단 공식SNS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진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한다.

17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진은 오는 10월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후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르게 된다"라며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992년생으로 팀내 맏형인 진 다음으로 입대 예정인 멤버는 1993년생 슈가와 1994년생 RM과 제이홉, 1995년생 뷔와 지민, 1997년생인 정국 순이다.

또한 지난 15일, 방탄소년단은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을 연 바,

소속사는 "당사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그동안 병역 이행 계획을 구체화해 왔다. 결정한 사항을 알려드리는 시점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했으며, 2030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한 부산 콘서트가 마무리된 지금이 이를 알려 드리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당사와 멤버들은 대략 2025년에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습니다만, 현 시점에 정확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병역 의무를 모두 마친 2025년께 완전체 활동을 희망하나, 병무청의 통지에 따라야 하는 만큼 활동 재개 시점은 불명확한 상황이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각 멤버의 병역 이행 계획에 맞추어 당분간 개별 활동에 집중한다"면서 "앞으로의 방탄소년단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