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박하나·박윤재, 손창민 살인에 부모 잃었다…시청률 고공행진
‘태풍의 신부’ 박하나·박윤재, 손창민 살인에 부모 잃었다…시청률 고공행진
  • 승인 2022.10.1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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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풍의 신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회부터 휘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받은 KBS 2TV 새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연출 박기현, 극본 송정림) 4회 시청률이 12.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강백산(손창민)이 자신의 범행을 덮기 위해 또다시 살인을 저지른 이야기가 그려졌다. 윤재하(임호)는 진일석(남성진) 부부의 사망 사건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당시 사고 기록을 열람하고 궁금한 점을 묻기 위해 경찰서를 찾아 담당 형사인 마대근(차광수)을 만난 재하는 “애 엄마가 죽었는데 뱃속에 애가 무사하겠어요?”라는 그의 말에 사고 조사가 조작되었다는 것을 확신했다.

재하를 미행했던 대근은 백산을 만나 재하가 경찰서에 왔던 일을 포함해 그날 자신이 보고 들었던 것들을 알려주면서 재수사는 자신이 막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백산은 무서운 표정으로 “막아야 할 것은 재수가가 아니야”라 해 긴장감을 높였다.

산들과 함께 간 낚시터에서도 재하는 일석 사건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았고 재수사와 관련해 변호사와 전화 통화를 하며 다음날 만날 약속을 했다. 이후 산들이 컵라면을 사기 위해 가게로 향하는 동안 백산이 우의를 입고 얼굴을 가린 채 그곳을 찾았고 재하와 마주한 백산은 “자네 선을 넘었어”라면서 다가섰다. 재하는 두려움에 뒷걸음질 치면서도 “넌 인간도 아니야”라 맞섰지만 끝내 백산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5회는 오늘(14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