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영화 데뷔작 '뉴노멀' 해외 영화제 초청 러시...최지우→표지훈 연기 몰입감↑
정동원 영화 데뷔작 '뉴노멀' 해외 영화제 초청 러시...최지우→표지훈 연기 몰입감↑
  • 승인 2022.10.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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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사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정동원의 인생 첫 영화 '뉴 노멀'이 해외 유명 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되며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정동원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제66회 런던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에 이어, 제38회 바르샤바 국제 영화제(Warsaw Film Festival), 제36회 리즈 국제 영화제(Leeds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경쟁 부문에 영화 '뉴 노멀'이 공식 초청됐다.

영화 '뉴 노멀'은 소셜미디어가 범람하는 시대, 외로움과 고단함을 짊어진 6명의 인물들이 4일 동안 서로 스쳐 지나가며 섬뜩한 공포과 마주하게 되는 기묘한 이야기로, 한끗 다른 서스펜스로 무장한 MZ 세대의 새로운 수난극이다. 배우 최지우, 이유미, 최민호, 표지훈, 정동원, 하다인 등이 출연한다.

바르샤바 국제영화제는 폴란드에서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열리며, 국제영화제작자협회(FIAPF)가 인정한 A급 영화제이다. 리즈 국제영화제는 영국에서 11월 3일부터 17일까지 열리고, 잉글랜드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영화제다. 한국 영화 중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마더',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 이창동 감독의 '버닝' 등이 리즈 국제영화제를 빛낸 바 있다.

초청 이유에 대해 바르샤바 국제영화제 페스티벌 디렉터 스테판 로딘(Stefan Laudyn)은 "'뉴 노멀' 진짜 잘 만들었어요! 너무 좋아요! 장르가 드라마든 호러든 코미디든 상관없을 만큼, 영화 시작부터 스토리와 등장인물에 완전히 매료됐다"고 전했다.

리즈 국제영화제 측은 "'뉴 노멀'은 계속되는 놀라움으로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잘 짜여진 스토리를 가진 영화로, 매우 기발할 뿐만 아니라 몰입할 수 밖에 없는 강렬함을 선사하는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이렇듯 영화 '뉴 노멀'은 부천 국제영화제를 통해 공개된 이후, 런던 국제영화제, 바르샤바 국제영화제, 리즈 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명 영화제에 초청되며 연이은 찬사를 받고 있다. 언어와 국경을 뛰어넘는 높은 몰입감과 완성도를 인정받아, 전세계 영화제들로부터 잇따라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편, 정동원은 정범식 감독의 '뉴 노멀'로 스크린에 정식 데뷔했으며, 최근 제26회 부천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또한 정동원은 오는 11월 새 미니앨범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