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입덕 유발' 무한매력...데뷔 10주년 팬미팅 성료 "흥이 막 차오른다"
송가인, '입덕 유발' 무한매력...데뷔 10주년 팬미팅 성료 "흥이 막 차오른다"
  • 승인 2022.10.1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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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NOW. 방송캡처

'트롯퀸' 송가인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어게인과 특별한 추억을 나눈 가운데, 특유의 매력으로 국민가수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송가인은 12일 오후 8시 방송된 네이버 NOW. '송가인 10th Anniversary 스페셜쇼 'with AGAIN''을 통해 팬클럽 '어게인'과 함께 감동과 추억을 쌓았다.

이날 송가인은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 등장했다. 큰 사랑에 보답하듯 높은 텐션을 보이며 대표곡 '가인이어라'를 열창했다. 송가인 특유의 화사한 미모와 백만불짜리 미소가 팬들을 설레게 한 순간이었다.

송가인은 "올해 데뷔 10주년이 됐다. 늘 응원해 준 팬분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 이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데뷔한지 어느새 10주년임이 믿기지 않는다, 다 팬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하며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직접 팬미팅을 이끌어나기 시작한 송가인은 재치 넘치는 입담과 리액션으로 흥을 일깨웠다. 또한 '가인에게 빠져봅시다!'라는 코너를 통해 팬들의 마음을 직접 읽는 시간을 가지며 남다른 팬 사랑으로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이어 송가인은 팬미팅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오늘 같이 좋은 날'을 라이브로 소화해 탄탄한 발성과 실력을 선보였다. 송가인은 "무명 시간이 길었던 만큼 팬분들과 꾸준히 함께 할 것"이라고 기약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송가인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미스트롯'에서 1위 했을 때"라고 진솔한 고백을 하기도.

이후 송가인은 '가인 능력고사'에 참여해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MC 하루가 내는 퀴즈를 모두 맞춰나간 송가인은 가장 좋아하는 별명 질문에 '뽀야미'라고 밝혀 웃음을 짓게 했고 "너무 재밌다, 흥이 막 차오른다"라며 적극적인 리액션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점차 무르익는 팬미팅 속, 송가인은 '물음표', '내 사랑 비타민'을 열창했다. 또한 팬들의 손 편지를 직접 읽고 "앞으로도 우리 꾸준히 함께 걸어가요"라며 어게인을 향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송가인을 향해 팬들은 "벌써 10주년이라니, 앞으로 20년, 30년 쭉 함께해요", "앞으로도 변함없이 응원하겠다"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가창력부터 재치있는 입담, 팬사랑까지. MZ 세대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은 송가인의 무한 매력이 입덕을 유발했다. 전 세대를 통합시키는 명실상부한 국민가수의 존재감을 톡톡히 일깨운 순간이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