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故 토트넘 코치 애도…“정말 특별한 사람 잃었다”
손흥민, 故 토트넘 코치 애도…“정말 특별한 사람 잃었다”
  • 승인 2022.10.1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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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30·토트넘)이 소속팀 코치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안타까워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지난 7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다르면 손흥민은 6일 오후(한국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잔 피에로 벤트로네 토트넘 피지컬 코치와 포옹하는 사진을 올리고 "세상은 정말 특별한 사람을 잃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손흥민은 "잔 피에로, 당신은 내가 가장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줬고, 우리는 놀라운 추억을 함께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신에 대한 감사, 그리고 내가 얼마나 큰 빚을 졌는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우리는 당신이 너무 그리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고맙다"면서 "나의 모든 사랑을 당신과 당신의 가족에게 보낸다"고 덧붙였다.

앞서 토토넘은 이날 벤트로네 코치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은 사인이 백혈병이라고 보도했다.

벤트로네 코치는 지난해 11월 지휘봉을 잡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코치진 일원으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전에는 유벤투스, 카타니아(이상 이탈리아), 장쑤 쑤닝, 광저우 헝다(이상 중국), 아작시오(프랑스) 등에 몸담았으며 이탈리아 대표 팀의 코치진으로 2006 독일 월드컵에 나서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