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전현무, 진화하는 무든램지·무스키아…기안84 "실력이 늘었어"
'나혼산' 전현무, 진화하는 무든램지·무스키아…기안84 "실력이 늘었어"
  • 승인 2022.10.08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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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무든램지로도, 무스키아로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7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팜유즈'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회동 2탄이 공개됐다. 앞서 화려한 음식 퍼레이드로 박나래와 이장우의 취향을 저격한 전현무는 전복 튀김을 선보였다.

그는 한 번 튀긴 전복을 반죽을 묻혀 다시 튀기고는 튀김기름에 손을 집어넣어 눈꽃튀김을 만드는 스킬을 발휘하며 박나래와 이장우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전혀 뜨겁지 않다. 반죽이 손을 감싸고 있어서"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전현무 요리쇼를 "태양이 서커스"라며 감탄했다.

눈꽃 전복 튀김을 먹은 박나래는 "말도 안 돼. 장우야 미쳤다"고 놀라워했다. 이장우도 "와! 너무 맛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박나래는 "돈을 내고 싶은 맛"이라고 칭찬했다.  

배를 채운 이들은 전현무의 화실로 가 그림을 배웠다. 전현무는 바스키아풍의 그림을 그리며 '무스키아'로 불리고 있었다. 그는 "내가 학교 다닐 때 실기 이론을 못했다. 내 방식대로 그리니까 반응이 좋더라"라고 말헀다.

이어 그림에 자신 없다는 이장우를 위해 그림교실을 열었다. 전현무는 박나래를 모델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는 "비율이 굉장히 단순하다"며 식곤증에 휩싸인 박나래는 타격감 제로 모드로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박나래 그림 스케치를 마쳤고 박나래와 이장우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사진=전현무 SNS
사진=전현무 SNS

전현무는 스튜디오에 당시 미완성 됐던 그림을 완성해서 가져왔다. 그림이 공개되자 멤버들은 "와", "예쁘다", "귀엽다"라고 이구동성으로 감탄했다. 미술 전공자인 기안84마저 "구성도 그렇고 색도 그렇고 스킬이 많이 늘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나래 역시 "맘에 든다"고 감탄했다. 차서원은 그림에 이름을 붙여달란 말에 "유화 느낌이 나서 팜유화"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많이 늘었다"며 감탄했다. 

이날 팜유회동의 마지막은 노릇하게 튀겨진 잘레비가 장식했다. 향신료로 샤프란까지 올려주는 무든램지의 고급스러움에 감탄사가 터져나왔다. 박나래와 이장우는 감탄의 미간을 드러내며 "너무 맛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랜 시간 미식회를 끝낸 이들은 소파와 바닥에 드러누워 달콤한 꿈나라로 떠났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