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플러스' 정일우 "뇌동맥류 판정 후 인생관 바뀌어…인생 버킷리스트 채우는중"
'연중플러스' 정일우 "뇌동맥류 판정 후 인생관 바뀌어…인생 버킷리스트 채우는중"
  • 승인 2022.10.0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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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연중플러스' 방송캡처
사진=KBS 2TV '연중플러스' 방송캡처

배우 정일우가 뇌동맥류 판정 후 바뀐 인생 가치관을 밝혔다.

6일 방송된 KBS 2TV '연중플러스'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참석한 정일우와의 게릴라 데이트를 공개했다.

이날 정일우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굿잡'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그는 "배우들간의 케미가 좋았고 권유리는 두 번째 만남이라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호흡으로 연기했다.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 만든 작품이라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정일우는 27세에 뇌동맥류 판정을 받고 충격에 한 달간 칩거 생활을 한 바 있다. 그는 "뇌동맥류라는 질병을 앓고 나서 좀 더 긍정적으로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이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특히 산티아고 순례길을 완주하는 등 버킷리스트를 채워가는 중이다.

정일우는 "현재를 즐기고 해보고 싶은 걸 다 해보자 생각하고 떠났는데 제 인생에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비우려고 갔는데 더 많은 것을 얻어 온 시간이었다. 병 때문에 제 인생이 많이 좋은 쪽으로 바뀌었다"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