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영화 '육사오'가 5일부터 극장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극장가 웃음 바람을 불고 온 '육사오'를 이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게 된 것.

박규태 감독의 영화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원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이다. 지난 8월 개봉 이후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육사오'는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만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데 이어 베트남에서는 역대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다.

고경표부터 이이경, 음문석, 박세완, 곽동연, 이순원, 김민호까지 연기파 배우들이 출동한 영화는 개봉 직후 실관람객들의 자발적인 입소문 열풍을 통해 박스오피스를 역주행하는 등의 반응을 일으킨 바 있다. 최근 누적 관객수 196만을 달성, 곧 200만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5일부터 IPTV(KT Olleh TV, SK Btv, LG U+TV), 케이블TV, 국내 OTT 플랫폼(네이버 시리즈on, 구글플레이, 웨이브, 티빙 등)을 통해 서비스 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