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듀엣' 최성국, 24세 연하 연인과 깜짝 결혼발표 "올 가을 식 올린다"
'미스터리듀엣' 최성국, 24세 연하 연인과 깜짝 결혼발표 "올 가을 식 올린다"
  • 승인 2022.10.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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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배우 최성국이 열애 중인 24세 연하의 연인과 결혼소식을 직접 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미스터리 듀엣' 9회에서는 이지훈과 손준호 김소현 부부, 최성국과 원기준, 육중완과 카피추, 서인영과 솔비가 무대위에서 만나 절친만이 가진 사연과 웃음을 전했다.

이날 MC 이적은 "노래하는 무대에게 만나기 쉽지 않은 분"이라며 최성국을 소개했다. 최성국이 더 블루의 '그대와 함께'를 열창하는 사이, 반대편 무대에서 최성국의 대학교 후배, 배우 원기준이 모습을 드러냈다. 

예상치 못한 미스터리 싱어에 최성국은 "미치겠다. 네가 거기서 왜 나와?"라며 탄성을 내질렀다. 두 사람은 담백함으로 가득 채워진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이 최성국은 듀엣 무대 후 "한 여성 분을 만나게 되어 그 분과 올가을에 식을 올린다"며 깜짝 결혼 발표를 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박경림이 벌떡 일어나 "축하합니다"라고 박수를 쳤고, 원기준 역시 "저도 처음 들었다. 드디어 우리 형이 장가를 가는구나"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MC 이적이 "이때쯤이면 모두 같이 다니는데, 같이 오셨냐?"라고 물었고, 최성국은 무언의 긍정을 했다. 이에 출연진이 "오셨네 오셨어"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최성국은 "이런 이야기를 하려고 온 게 아닌데"라며 멋쩍어하면서도 "(원기준에게) 듀엣이 누군지 궁금했는데 너여서 좋다. 결혼식장에 꼭 와"라며 덧붙였다. 이어 최성국은 원기준을 향해 "인사 시켜주겠다"며 예비신부를 소개해주겠다고 대기실로 향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최성국은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24세 연하로 현재 29살인 여자친구와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