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 "대중목욕탕 다닌다. 자기 씻기에 바빠" vs 이찬원 "다 알아 봐서 못 가"(톡파원25시)
미미 "대중목욕탕 다닌다. 자기 씻기에 바빠" vs 이찬원 "다 알아 봐서 못 가"(톡파원25시)
  • 승인 2022.10.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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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톡파원 25시’ 캡처

가수 이찬원이 대중목욕탕에 가지 못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예능 ‘톡파원 25시’에서는 걸그룹 오마이걸 미미, 배우 한수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나라 속의 다른 나라’ 특집을 함께 했다.

이날 미미는 대세로 떠오른 것에 대해 “겪어보지 못한 경험들을 지금 너무 많이 하고 있다. 하루하루 감사하게 살고 있다. 가끔 알아봐 주시는 분들도 계신다”며 좋아했다. 

또 미미는 ‘톡파원 25시’에 선생님으로 모시는 사람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미미는 타일러를 가리키며 "잠깐 선생님이었다. SNS 보다보면 타일러 선생님이 많이 나온다. 언변이 좋아서 넘어갈 수밖에 없다"며 "1년을 결제했는데 세 번 들었다. 쉽지 않았다. 아무튼 감사했다”고 너스레를 덜었다.

타일러가 “기억나는 (영어)표현 없냐”고 묻자 미미는 답하지 못했고 “선생님 얼굴밖에 생각이 안 난다. 실물로 뵙게 돼 영광이다”고 해 웃음을 샀다.

이어 본격적인 랜선 여행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 온천이 소개되자 이찬원은 미미에게 “아이돌이다 보니 대중목욕탕 가기 쉽지 않죠?”라고 물었고 미미는 "간다"고 쿨하게 답했다.

미미는 "며칠 전에도 다녀왔다. 생각보다 다들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다. 자기 씻기 바쁘고 자리 지키느라 바쁘다"며 "자리 뺏기지 않는 게 서로 자리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목욕탕 이용 노하우를 전했다.

미미와 달리 이찬원은 대중목욕탕을 가지 못한다고. 이찬원은 “나는 못 가겠다. 데뷔하고 한 번도 못 갔다. ‘미스터트롯’ 방영되고 있을 때 못 알아볼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다 알아봤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 안에서 ‘진또배기’ 한 번 해주지 그랬냐”고 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