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법적대응, 블랙핑크 제니 사진 최초 유포자…“경찰에 수사 정식 의뢰”
YG 법적대응, 블랙핑크 제니 사진 최초 유포자…“경찰에 수사 정식 의뢰”
  • 승인 2022.10.0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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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 사진=제니 인스타그램
제니 / 사진=제니 인스타그램

 

YG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지속적인 사생활 유출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3일 “블랙핑크 제니의 개인 사진 최초 유포자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정식적으로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어 “YG는 해당 내용을 지속 모니터링 해왔으며 정보 수집을 마친 지난 9월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YG는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그동안 관련 언급과 입장표명을 자제해왔지만 최근 개인 사진으로 촉발된 루머 양산, 비난, 인신공격, 성희롱, 사생활 침해가 무분별하게 이뤄져 더는 묵과하기 어려운 책임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 “이에 법적 대응 사실을 밝히고 상황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YG는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예를 실추시키는 게시물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이번 사안 역시 진위 여부가 파악되지 않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업로드하거나 과도한 악성 게시 글을 작성하는 행위들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불법정보유통금지 위반, 통신매체이용음란죄 등으로 고소·고발하였음을 알려 드린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YG 측은 “향후 발생하는 추가 피해에 대해서도 어떠한 선처 없이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온라인상에 유포된 사진은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불법적으로 공개된 것으로 이를 공유하는 행위는 2차 가해인 동시에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제니는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의 열애설에 휩싸인 후, 둘의 데이트 장면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퍼지며 곤혹을 치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