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친언니, 인바이오젠 사외이사 자리 자진 사임
박민영 친언니, 인바이오젠 사외이사 자리 자진 사임
  • 승인 2022.10.04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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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 사진=박민영 인스타그램
박민영 / 사진=박민영 인스타그램

 

배우 박민영의 친언니 박 모(39)씨가 코스닥 상장사인 인바이오젠의 사외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지난 3일 서울경제는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달 29일 일신상의 사유로 인바이오젠의 사외이사에서 자진 사임했다.

전날인 28일 배우 박민영이 인바이오젠 등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 모 씨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지 하루 만의 조치다.

이 회사의 대표이사는 강 씨의 동생으로 알려져 있다. 

인바이오젠은 신발제조 판매, 키오스크 유통 사업을 하는 회사로 2020년 신약 개발과 백신 제품 개발 및 생산 등의 신사업을 시작했다.

박민영의 언니 박 씨는 감염병학을 연구하는 싱가포르국립대 서스위호크 공중보건대학원 소속 연구원이다.

인바이오젠은 지난 3월 29일 주주총회에서 박 씨와 싱가포르 국립대 이 모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인바이오젠은 반기보고서에서 박 씨 선임 배경에 대해 “경영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회사의 의사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해 선임”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민영은 보도가 나온 지 하루 만인 지난달 29일 자신의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했다”고 밝혔다.

후크엔터 측은 “박민영이 열애설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도 강조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