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개천절 전국 비, 최대 120㎜…기상청 “일부 지역 호우 특보 발효”
[오늘의 날씨] 개천절 전국 비, 최대 120㎜…기상청 “일부 지역 호우 특보 발효”
  • 승인 2022.10.03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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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트위터
사진=기상청 트위터

 

개천절인 오늘(3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이 비는 내일(4일)까지 이어지겠다.

3일 국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상청은 수도권과 충남북부서해안, 서해5도 등에는 4일까지 누적 5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특히 경기북서부 등 일부 지역에는 최대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이 기간 강원영서·충남남부서해안·충청북부내륙에는 30~80㎜, 강원영동·충청권남부내륙·경북북부 지역에는 10~60㎜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3일부터 비가 오는 전북북부와 울릉도·독도에는 10~60㎜, 경북권 남부·경남권·전북남부·전남권·제주에는 5~30㎜의 누적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오전에는 일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산둥반도에서 형성된 강한 비구름대가 한반도 북쪽으로 지나가고, 뒤따라 들어오는 남풍류가 서해상에서 비구름을 발달시키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가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1도, 수원 20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세종 21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울산 21도, 창원 21도, 제주 23도 등으로 예보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8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세종 25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7도, 부산 27도, 울산 26도, 창원 27도, 제주 30도 등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