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세리에A 9월 ‘이달의 선수’ 선정…“훌륭한 수비 능력 보여줬다”
김민재, 세리에A 9월 ‘이달의 선수’ 선정…“훌륭한 수비 능력 보여줬다”
  • 승인 2022.10.0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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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리에A 홈페이지 캡처
사진=세리에A 홈페이지 캡처

 

대한민국 축구 대표 팀 수비 핵심 김민재(SSC 나폴리)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9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1일 MHN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세리에A는 지난달 30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가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상식은 1일 열리는 나폴리와 토리노 경기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김민재는 나폴리가 9월 치른 리그 4경기 중 3경기에 선발 출전해 탄탄한 수비로 팀의 무패 행진에 힘을 보탰다.

김민재는 호드리구 베캉(우디네세), 메리흐 데미랄(아탈란타), 테오 에르난데스(AC 밀란), 세르게이 밀린코비치(라치오) 등 쟁쟁한 선수들과 9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올라 팬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세리에A 루이지 데 시에르보 대표는 "김민재는 세리에A 대표 공격수 치로 임모빌레(SS 라치오)와 올리비에 지루(AC 밀란)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면서 훌륭한 수비 능력을 보여줬다"며 9월 이달의 선수 선정 배경을 밝혔다.

한편 나폴리는 8월 이달의 선수로 크바차 크바라트스켈리아가 선정된 데 이어 김민재가 9월의 이달의 선수로 선정돼 두 달 연속 이달의 최고 선수를 배출하게 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