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다이어트 요요? 140㎏ 육박…국정원 "건강상태 양호"
북한 김정은, 다이어트 요요? 140㎏ 육박…국정원 "건강상태 양호"
  • 승인 2022.09.30 0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YTN 뉴스 캡처
사진=YTN 뉴스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현재 체중이 10년 전보다 무려 50㎏가량 불어난 14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9일 파이낸셜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지난 28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체중과 관련해 "체중 관리를 잘해서 많이 줄였다가 최근 과거의 몸무게인 130~140㎏대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북한 최고지도자의 체중은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중요 지표로 해석된다.

국정원에 따르면 김 위원장 체중은 2012년 처음 집권했을 때 90㎏이었다가 2020년 140㎏까지 불었다.

그러다가 지난해 몸무게 감량에 성공해 날렵해진 턱 선을 드러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김 위원장은 작년 9월 북한 정권 수립 기념일 행사(9·9절)에 살이 쏙 빠진 모습으로 나타났고 일각에서는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1년이 지난 현재 김 위원장은 다시 이전 몸무게로 돌아갔다.

이른바 '요요 현상'을 겪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달 초 북한 정권 수립 74주년 기념식에 모습을 드러낸 김 위원장을 보면 턱 선이 사라져 목과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살이 쪘다.

북한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의 체중 증가를 '극심한 통치 스트레스' 때문으로 보고 있다.

북한은 코로나19 유행으로 국경을 전면 봉쇄한 상태에다 거듭된 자연재해와 식량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만 불어난 체중에도 건강상태는 "양호하다"는 게 국정원의 판단이다.

국정원은 "현재 말투나 걸음걸이에서 건강 자체의 이상 징후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보고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