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강타, SM 주식 지분 매각→8100만원 차익…총 4차례 스톡옵션으로 3억원 수익
H.O.T 강타, SM 주식 지분 매각→8100만원 차익…총 4차례 스톡옵션으로 3억원 수익
  • 승인 2022.09.30 02: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강타 SNS
사진=강타 SNS

H.O.T. 출신 가수 강타가 SM 주식을 매도해 총 3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강타는 27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SM 주식 2300주(1억7940만 원)를 장내 매도했다고 밝혔다. 주당 매도가는 7만6200원~7만9500원이었다. 지난 7월 스톡옵션 행사가(4만2640원) 대비 80% 높은 가격이다. 지난 7월 강타는 스톡옵션 6000주에 대한 권리를 행사했다.

이번 거래로 강타는 약 8100만 원의 시세 차익을 챙겼다. 아직 매도하지 않은 3700주를 포함하면 강타가 가져갈 잠재적 시세 차익은 약 1억90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27일 종가 기준 에스엠 주식은 강타의 스톡옵션 행사가 대비 72% 높은 7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M 비등기 이사로 재직중인 강타는 총 4차례 스톡옵션을 행사해 총 2억9300만 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번 매도로 강타가 보유한 에스엠 주식은 3700주로 감소했다.

강타와 같이 비등기 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가수 권보아도 여러 차례 스톡옵션 행사를 통해 4억 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을 챙겼다. 작년에는 4800주를 처분해 1억556만 원의 수익을 실현했다. 권보아가 매도 후 보유중인 SM 주식은 1200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