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방탄소년단 악성루머 퍼트린 악플러 검찰 송치…진의 일침 "사서 고생하네"
빅히트, 방탄소년단 악성루머 퍼트린 악플러 검찰 송치…진의 일침 "사서 고생하네"
  • 승인 2022.09.2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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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탄소년단 공식 SNS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SNS

방탄소년단을 향해 악성 루머를 퍼트린 유포자가 최근 검찰에 송치됐다.

29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방탄소년단 권리 침해 관련 법정 대응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빅히트 뮤직은 '최근 팬 여러분들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모욕, 명예훼손 게시물 증거 자료를 토대로 수사기관에 다수의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당사는 특정 게시자가 다수의 플랫폼에서 동일한 악성 루머를 퍼트리고 있는 유형을 파악했고 반복적으로 게시한 자료를 모두 취합해 고소했다. 장기간 경찰 조사 끝에 피의자가 특정돼 최근 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됐음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방탄소년단에 대한 악성 게시물 수집과 신고, 법적 대응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악성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당사는 앞으로도 혐의자들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빅히트 뮤직은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진은 해당 공지를 확인한 뒤 '악플러는 뭘 했길래 검찰 송치까지 가지. 사서 고생하네'라는 글을 남기며 일침을 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내달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옛 투 컴' (BTS 'Yet To Come' in BUSAN을 개최한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