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정우성, '박민영 열애설' 재력가에 투자? "강모씨와 아무 관련 없다...일면식도 없어"
이정재-정우성, '박민영 열애설' 재력가에 투자? "강모씨와 아무 관련 없다...일면식도 없어"
  • 승인 2022.09.2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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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티스트컴퍼니 공식SNS
사진=아티스트컴퍼니 공식SNS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박민영 열애설' 상대인 은둔의 재력가 강 씨 회사에 투자했다는 의혹을 해명했다.

29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강 씨의 회사로 알려진 비덴트, 버킷스튜디오와의 관련 의혹에 대해 "항간의 소문에 관하여 설명 드립니다"라며 공식 보도문으로 입장을 밝혔다.

앞서 28일 디스패치는 박민영이 '은둔의 재력가' 강 씨와 열애 중이며, 강씨가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숨은 대주주이자, '버킷스튜디오', '인바이오젠', '비텐트' 등의 회장이라고 알렸다. 열애설과 함께 강 씨가 부를 축척한 과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이정재와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가 과거 강 씨 회사 '비텐트'에 투자했다는 루머가 확산된 것.

이에 대해 소속사는 "소속 배우들은 2017년 10월 경, 당시 대표로 재직 중이던 김재욱 씨의 권유로 비덴트라는 회사에 단순 투자했었는데, 배우들이 촬영 현장에서 늘 접하는 모니터 장비를 제작하는 회사라는 소개를 받았었다"면서 "위 회사가 이후 블록체인 사업에 관여되는 사실에 대하여는 알지 못하였고, 2018년 경 투자금 전액을 회수함으로써 더 이상 위 회사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욱 씨는 2018년 7월 27일 경 본사나 소속 배우들과는 전혀 아무 상의 없이 아컴스튜디오(현 버킷스튜디오)를 인수한 후, 김재욱 씨 소유의 아티스트컴퍼니 지분 15%를 본인이 경영권을 가지고 있던 위 아컴스튜디오에 매각했다"면서 "이후 이를 일방적으로 본사 및 소속 배우들에게 통보했고, 이로 인하여 김재욱 씨는 아티스트컴퍼니를 떠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설명드린 바 같은 경로로 본사 지분을 보유하게 된 것이고, 이외에 전혀 아무런 교류도 없었고, 전혀 관련이 없는 회사"라면서 "언론을 통해 강모 씨가 비덴트나 버킷스튜디오의 실질 소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뿐, 비덴트 및 버킷스튜디오의 그 관계자와는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연락이나 접촉도 없었고, 일면식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버킷스튜디오라는 회사의 주식 종목 뉴스에서 자주 언급되는 것을 모니터링하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아티스트컴퍼니는 비덴트나 버킷스튜디오나 김재욱 씨, 강모 씨와는 전혀 아무 관련이 없다는 점을 알려드리오니 착오 없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