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0기 영자, 영철과 이대로 끝나나 "실망했다. 배신 당한 기분 들었다"
'나는 솔로' 10기 영자, 영철과 이대로 끝나나 "실망했다. 배신 당한 기분 들었다"
  • 승인 2022.09.29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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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플러스 '나는 SOLO' 방송캡처
사진=SBS플러스 '나는 SOLO' 방송캡처

10기 영자가 영철에게 실망감을 내비쳤다.

28일 방송된 SBS플러스 '나는 SOLO' 돌싱 특집 10기에서는 영철, 영자 사이 균열이 발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숙은 슈퍼 데이트권을 따고 데이트 상대를 고민했다. 영철과 랜덤 데이트를 한 정숙은 "현숙한테도 마음 있고 옥순한테도 마음 있대. 알아보고 싶다는 거지"라고 귀띔을 해줬다. 이어 "그리고 현숙에 대해서 오해한 것도 있대. 전처 때문에 자기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대. 그래서 리드해주고 마음을 표현해주는 사람이 좋대"라고 말했다. 

옥순은 영자에게 "영철님이 다른 사람한테 이야기하자고 하면 너한테 확신을 주지 못했다고 생각해?"라고 물었고, 영자는 "영철님이 다른 사람이랑 대화하고 싶대?"라고 되물었다. 옥순은 "현숙과 나"라고 답했다. 

영자는 영철을 만났다. 결국 영자는 영철을 불러냈다. 그는 "방금 랜덤 데이트 끝나고 뭘 들었다. 오빠한테 들은 게 아니라서 기분이 좋은 상태는 아니다. 솔직히 나 들으라고 생각하고 말한 거 아니냐"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 "난 얘기했잖아. 난 나한테 확신을 주는게 중요하다고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 알아보고 싶다고?"라고 어이없어하고는 "나도 다른 사람이랑 대화할 수 있는데 굳이 나도 안 하는 것도 있다. 그 사람 때문에"라며 "현숙과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대화를 먼저 권했는데 아니라고 거기까지인 것 같다고 해놓고 짧은 시간에 말을 바꿨다는 게 신뢰가 떨어진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데 이미 실망해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배신 당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영철은 "정말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 느낌이다"고 말해 향후 전개될 상황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