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0기 영호 "연예인 같은 영숙, 어깨 힘들어가"…영숙 "NO 섹시, 이성적 호감X"
'나는 솔로' 10기 영호 "연예인 같은 영숙, 어깨 힘들어가"…영숙 "NO 섹시, 이성적 호감X"
  • 승인 2022.09.28 2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SBS플러스 '나는 SOLO' 방송캡처
사진=SBS플러스 '나는 SOLO' 방송캡처

송해나가 영호의 멘트에 경악했다.

28일 방송된 SBS플러스 '나는 SOLO'에서는 영호, 옥순이 랜덤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호는 옥순과 데이트 내내 사진을 열심히 찍어 줬다. 그는 "지금까지 못 봤던 사람, 연예인 사진 찍는 것 같다"며 계속해서 칭찬을 이어갔다. 옥순은 영호의 지나친 리액션에 "부끄러우니까 그만하라"며 민망함을 숨기지 못했다.

영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옥순님과 데이트 좋았다. 같이 다니면서 사진 찍었는데 (외모가) 거의 연예인 아니냐. 어깨 힘이 들어가더라"며 "내가 선글라스 쓰고 있으니까 나도 잘생긴 사람이 된 것 같았다. 예쁜 여자 데리고 다니는 잘생긴 남자인 거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예쁜 거 알겠지만 (나와의 만남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했다.

이를 지켜보던 송해나는 "저게 뭐냐. 살면서 저런 멘트 처음 들어본다"고 경악했다. 반면, 데프콘은 "영호의 마음인지 어떤지 알겠다. 멘트를 만화에서 배워서 저러니까 이해해줘라"라고 영호의 편을 들었다.

옥순 역시 영호를 향한 속내를 밝혔다. 그는 "누구와 얘기해도 잘할 사람이다. 매력이 많다. 귀엽고 멋있고 그랬다"며 "이성적인 호감은 없다. 안 섹시하다. 저는 이게 진짜 중요하다. 섹시해야 스킨십 하나라도 더 하고 싶지 않냐"고 선을 그었다.

한편, 데프콘은 10기 돌싱 남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전했다. 그는 "돌싱 남녀에게 재혼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걸 물어봤는데 남녀 대답이 명확하게 갈렸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송해나는 "재력일 것 같다. 돌싱분들 중에는 자녀를 키우시는 분이 많지 않냐. 그러다 보니 미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이경은 배려심, 포용력을 꼽았다. 데프콘은 "50억"이라며 50억 원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정숙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현실을 본다는 게 절대 잘못된 게 아니다"고 말했다.

데프콘은 "남성들은 외모를, 여성들은 경제력을 1순위로 꼽았다"고 결과를 전했다. 송해나는 "진짜 1순위가 외모냐"며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이경은 "저도 예상치 못했다. 한 번 갔다 왔으니까 기준이 바뀔 줄 알았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