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복귀 무산 위기, 재판부…‘활동 금지’ 가처분 취소 신청 기각
박유천 복귀 무산 위기, 재판부…‘활동 금지’ 가처분 취소 신청 기각
  • 승인 2022.09.28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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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뉴스 캡처
사진=채널A 뉴스 캡처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국내 활동 복귀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지난 27일 뉴시스는 이날 법조계와 연예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는 박유천이 연예 기획사 해브펀투게더(옛 예스페라)를 상대로 낸 가처분취소 신청을 이날 오전 기각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법원은 해브펀투게더가 박유천을 상대로 낸 방송출연 및 연예활동 금지 가처분을 받아들였다.

해브펀투게더는 오는 2024년 말까지 박유천의 소속사 리씨엘로로부터 매니지먼트 권리를 독점으로 양도 받은 회사다.

이에 따라 박유천의 국내 연예 활동은 법적으로 중단됐다.

그러나 박유천은 이에 대해 가처분 취소 신청을 냈다.

하지만 재판부가 이번에 이를 기각하면서 박유천의 복귀 시도는 무용지물이 됐다.

박유천은 최근 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 '악에 바쳐'로 돌아온다고 예고했으나 이번 법원의 결정으로 '악에 바쳐'가 개봉해도 박유천의 홍보 활동 등은 힘들게 됐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2018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됐고 이듬해 7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