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자숙 끝? 4년만 솔로 앨범 컴백 예고...정준영 동영상 논란·하이라이트 탈퇴 벽 넘을까
용준형 자숙 끝? 4년만 솔로 앨범 컴백 예고...정준영 동영상 논란·하이라이트 탈퇴 벽 넘을까
  • 승인 2022.09.27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용주형 인스타그램

가수 겸 프로듀서 용준형이 4년 만에 솔로 앨범으로 찾아 온다.

27일 뉴시스는 "용준형 측에 따르면, 용준형은 4년여 만에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현재 막바지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독립 레이블을 통해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용준형은 지난 2009년 6인 그룹 '비스트'로 데뷔했다. 2016년 장현승이 탈퇴하면서 비스트는 5인으로 재편했다. 이후 멤버들은 자신들을 발굴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와 독립 레이블 어라운드어스를 차리고 팀 이름을 하이라이트로 변경했다.

당시 용준형은 프로듀싱 능력을 갖춘 아이돌로 음악적 실력을 인정 받았다. 솔로 정규앨범 '굿바이(GOODBYE) 20's'를 비롯 '너 없이 사는 것도', '플라워(FLOWER)', '이 노래가 끝나면', '원더 이프(WONDER IF)', '소나기' 등을 발매하며 자기색깔을 분명히 했다.

팬층을 넓혀 가던 중 용준형은 지난 2015년 말 가수 정준영이 공유한 불법 동영상을 본 사실이 있다고 2019년 3월 인정한 뒤 팀을 탈퇴했다. 용준형은 "범법 행위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안일하게만 생각했다. 그것을 단호하게 제지하지 못한 점 또한 제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그 사이 군 복무를 마쳤으며 작년 말 어라운드어스에서도 나왔다.

용준형은 순차적으로 컴백 시기와 신보 정보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