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희라가 남편 최수종과의 비밀연애 비화를 비롯해 초호화 결혼식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오는 28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하희라, 임호, 김영철, 정겨운이 출연하는 '투머치 그 잡채' 특집으로 꾸며진다.

하희라는 1980년대 대표 하이틴 스타로 맹활약,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원조 책받침 여신이다. 이후 1993년 최수종과 결혼한 뒤, 연예계 대표 사랑꾼 부부로 자리매김하며 대중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2년 만에 '라디오스타' 녹화에 함께한 하희라는 최수종과의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자랑했다. 올해 결혼 29주년을 맞이했다는 그는 지난해 결혼기념일에 최수종과 함께 촬영했던 리마인드 웨딩 화보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뒤이어 등장한 두 사람의 초특급 결혼식 영상을 본 출연진들은 화려한 라인업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하희라는 두 사람이 비밀연애를 할 때 도움을 줬던 톱스타가 있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희라는 최수종과 부부 예능에 동반 출연했을 때 겪었던 일화도 털어놨다. 그는 '사랑꾼 끝판왕' 최수종의 '투 머치 애정표현'에 깜짝 놀란 적이 있다고.

하희라는 청량함이 가득한 책받침 여신 시절도 회상했다. 그는 다양한 광고를 섭렵했다면서 화장품 광고 여신으로 등극했던 비결과 함께 대세 배우로 떠오른 배우 박은빈과의 소름 돋는 평행이론설을 풀어 놓는다.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장윤정을 향한 투머치 사랑꾼 면모로 화제를 모은 방송인 도경완이 스페셜 MC로 깜짝 출연한다. 도경완은 최수종, 하희라 부부와 뜻밖의 공감대를 형성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