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김종민 고백에 거절? “좋은 여자 만났으면 좋겠어”
김규리, 김종민 고백에 거절? “좋은 여자 만났으면 좋겠어”
  • 승인 2022.09.2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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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김종민 / 사진=SBS '미우새' 방송 캡처
김규리, 김종민 / 사진=SBS '미우새' 방송 캡처

 

배우 겸 화가 김규리가 가수 김종민의 고백을 거절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규리의 작업실을 찾아간 김종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은 김규리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19살 때 처음 만났다. 아직도 기억난다. 아마 네가 패션모델을 했을 때였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대기실을 들어갔는데 되게 예쁜 애가 앉아있더라. 진짜 처음 봤을 때 빛이 났다. 몇 십 년이 지났는데도 첫인상이 잊히지 않는다. 19살이면 얼마나 예뻤겠냐. 지금도 똑같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김종민은 김규리에게 만나는 사람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규리는 "지금 만나는 분은 없다. 마지막 연애가 9년 전"이라며 이상형은 "수트를 입었는데 멋있다는 느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내 별명이 뭔지 아냐. 김수트"라며 "뭘 많이 모르는 남자는 어떠냐? 동갑인 남자친구는 어떠냐?"라고 말하며 간접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를 듣던 김규리는 "나는 네가 진짜 좋은 여자 만났으면 좋겠다. 주변에 좋은 분 있으면 내가 한 번 알아보겠다"며 거절했다.

한편 김종민은 앞서 방송에서 여러 차례 김규리를 첫사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