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국주, 송해나 향한 이상준 마음 폭로 "마음이 조금 달랐다"
'동상이몽2' 이국주, 송해나 향한 이상준 마음 폭로 "마음이 조금 달랐다"
  • 승인 2022.09.2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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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개그우먼 이국주가 송해나를 향한 이상준의 마음을 폭로했다.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현이, 홍성기 부부와 만난 송해나, 이국주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현이는 평소 절친한 송해나, 이국주와 회동했다. 이국주가 "헤어진 지 반 년 됐다. 새로운 사람 만날 준비가 돼있다"며 "전 외모가 단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날 알고 온 사람이 편하다. 이후 내가 보여주고 싶은 진짜 나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인만추'(인위적인 만남 추구) 연애관을 고백했다.

이후 송해나는 이국주를 위해 남자를 초대했다고 했고, 이국주는 "마른 남자가 좋다"며 모델 주우재, 정혁 등을 기대했다. 그러나 이들을 기다리고 있던 의문의 남성은 개그맨 이상준이었다. 이국주는 이상준의 등장에 실망하며 주저앉았다.

이국주는 송해나에게 "오빠 부르면 안 됐다"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송해나는 "오랜만에 보고 싶었어"라고 말했고, 이국주는 "너 그런 말도 하면 안 된다. 이상준은 송해나한테 마음이 조금 달랐다"고 폭로했다.

이상준은 미소를 보이며 인정하는 눈치였다. 서장훈은 "밤 11시에 스케줄 끝나고 저기에 가기 쉽지 않다"며 이국주의 말에 공감했다.

이국주는 "예전에 오빠한테 '해나 어때'라고 하면 '걔는 사람이 아닌 것 같다. 결이 다른 사람 같다'고 했다"고 해 설렘을 안겼다. 이상준은 "그때 당시 라디오에서 송해나를 처음 봤다. 모델인지도 몰랐다. 10년 전 얘기다. 입고 있는 옷이 사고 싶을 정도로 핏이 너무 예뻤다. 이 분이 가수인지 배우인지 모르지만 '저 옷을 사고 싶다'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모델에게 있어) 최고의 멘트다"라며 이상준을 칭찬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