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문체부 '공익 광고' 출연료 반납 논의중...'음주운전'으로 품위유지 의무 위반?
곽도원, 문체부 '공익 광고' 출연료 반납 논의중...'음주운전'으로 품위유지 의무 위반?
  • 승인 2022.09.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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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혼산' 영상캡처
사진=MBC '나혼산' 영상캡처

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가운데, 공익광고 출연료 반납을 논의중이다.

26일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곽도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촬영한 공익광고의 출연료 반납과 관련해 현재 긴밀하게 논의 중인 상황"이라며 "신속히 해당 건과 관련해 정리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곽도원은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디지털성범죄 근절 캠페인' 일환으로 '디지털성범죄와의 전쟁: 도원결의' 공익 광고에 출연했다.

그러나 이번에 곽도원의 음주 운전 혐의가 적발되면서 문체부는 계약서상 '품위유지의무'를 어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두고 출연료 전액 반납 조항을 적용할 것인지 곽도원 측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당 공익 광고 영상들은 모두 비공개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곽도원은 지난 25일 오전 5시께 제주시 애월읍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SUV 차량을 약 10km 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곽도원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익 광고 출연료 반납 이외에도 곽도원은 영화 '소방관(곽경택 감독)'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진혁 감독)' 공개를 앞두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