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영화 '화란'서 중간 보스로 연기+외형 변신 "새로운 도전되는 작품"
송중기, 영화 '화란'서 중간 보스로 연기+외형 변신 "새로운 도전되는 작품"
  • 승인 2022.09.2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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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배우 송중기 주연 영화 '화란'으로 2년만 스크린에 돌아온다.

26일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측은 '화란'(감독 김창훈)이 대본 리딩을 거쳐, 지난 13일 경기도 광명에서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화란'은 고달픈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이 폭력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을 만나면서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드라마. 

극중 송중기는 '연규'를 믿고 이끌어주는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 역을 맡았다. 속을 짐작할 수 없는 서늘함과 예기치 못한 따스함을 지닌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데뷔 이래 한 번도 맡아보지 않았던 거친 역할이다. 연기 변신은 물론 외형에도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비참하고 암담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거친 어른의 세계에 뛰어든 18살의 '연규' 역에는 연기파 신예 홍사빈이 캐스팅됐다. 비참한 현실 앞에 흔들리지 않으려는 '연규'의 동생 '하얀' 역은 높은 경쟁률의 오디션을 뚫고, K-컨텐츠의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수 겸 배우 김형서(비비)가 낙점됐다.

첫 촬영서부터 확 달라진 외모로 강렬한 변신을 선보인 송중기는 "참여하게 돼 기쁘고, 스스로에게 새로운 도전이 되는 작품이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감독님, 배우분들과 함께 만들어갈 치열하고 뜨거울 현장이 기대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