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현대 아울렛 화재' 소방 대응 2단계 발령...2명 사망·4명 수색 중
'대전 현대 아울렛 화재' 소방 대응 2단계 발령...2명 사망·4명 수색 중
  • 승인 2022.09.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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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캡처

대전시 유성구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불이 나 2명이 사망했다.  

YTN에 따르면 오늘(26일) 오전 7시 45분쯤 대전시 유성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지하주차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불이나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와 차량 40여 대, 인력 17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 중이다.

현재까지 지하 1층 방재실에 있던 1명 등 3명이 구조됐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4명은 건물 안에 있는 것으로 파악돼 구조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목격자들은 지하층에서 화재가 처음 목격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렛이 개장 전이라 다행히 손님은 없었으며, 인근 숙박시설에 있던 투숙객과 종사자 등 110여 명은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오전 관련 관계부처에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지시했다. 현장에 출동한 화재진압대원 등 소방공무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